A2Z
야마다 에이미 지음, 이유정 옮김 / 태동출판사
내 맘대로 별점 : ★★★★


야마다 에이미의 소설 중 가장 먼저 접하게 된것은 <공주님>이란 소설 이었다. 일본의 3대 여류작가라는 평에 기대하고 읽었지만 실망을 하고, 평소 작가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나는 야마다 에이미의 책은 안읽겠다며 제쳐 두었다. 하지만 다시 라는 책을 집어든데는, 야마다 에이미의 유명세에 대한 믿음을 가져보고 싶었으니까.

A2Z .. A to Z .. A에서 Z 까지 26가지 알파벳으로 풀어가는 사랑이야기, 한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었다. 서로 다른 애인의 존재 함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마침내는 다시 부부로의 삶을 살게되는 한 부부의 아름다운 이야기... 약간은 이상적이겠지, 서로에게 애인을 둔 상태로 부부란 이름으로 살아가고, 다시 하나로 합쳐진다는 것 말이다. 하지만 야마다 에이미는 그 이야기를, 여자의 입장에서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해내고 있었다. 여자의 남편 뿐만아니라 애인에 대한 감정도 아름다웠다고 생각 되도록 말이다.

비오는 날에 읽는 연애소설은 너무 감성적이었다. 하지만 이책으로 야마다 에이미에 대한 생각을 조금은 바꿀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이 야마다 에이미의 원래 소설 분위기에서 약간 벗어난 거라니, 이번 기회에 야마다 에이미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 겠다. 아무튼 오랜만에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연애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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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ella★ 트랙백 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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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nanankai.egloos.com BlogIcon 다찌냥 2005/09/10 18:03

    야마다 에이이작픔중 제일은 역시 나는 공부가 싫어라고 생각해요.
    이분 연애소설은 별로 취향이 아니라서 말이죠.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yoyun.egloos.com BlogIcon 요연 2005/09/10 21:04

    저도 공주님을 제일 먼저 읽었어요. 에이투지는 음, 에이미 특유의 약간 엽기적인; 사랑얘기인줄 알았는데 좀 다른가봐요. 읽어봐야겠네요. 근데 2권짜리 아닌가요? 왠지 2권짜리는 부담감. 나는 공부가 싫어>이거 재밌어요. 한번 읽어보세요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capella.egloos.com BlogIcon Capella 2005/09/10 22:24

    + 다찌냥 님 - 나는 공부가 싫어 재미있어요. 이분 연애소설이 좀 특이하시긴 하신데 저 책은 그나마 괜찮았어요.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capella.egloos.com BlogIcon Capella 2005/09/10 22:24

    + 요연 님 - 네 별로 안엽기적이었어요. 한권짜리예요 ^^ 바람의 그림자 사러갔는데 2권짜리라 부담이 되어 고민하다가 그냥왔어요, <나는 공부가 싫어> 재미있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