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1.08 라면

2006/11/08 22:44 from : 하루하루

  날씨가 쌀쌀해 지니 갑자기 라면이 먹고싶어졌다. 그것도 "뽀글 뽀글" 끓인 라면...
기숙사에 살고 있으니까, 봉지 라면을 냄비에 끓이고, 냉장고에서 만두를 꺼내고, 떡을 꺼내고, 파를 썰어서 신김치랑 먹는 그런 평범한 라면은 먹어본지 아주 아주 오래되었다. (오랜만에 집에가면 오랜만에 왔다고 진수성찬. 라면을 끓여주는 일은 거의 없다.) 기숙사에서 주로 먹는 라면은 컵라면으로 좋아하는 컵라면은 4계절 상관없이 '오징어 짬뽕', 여름에는 특별히 '팔도 비빔면', 겨울에는 특별히 '생생우동'. 가끔 초 귀찮거나 돈이 없을 떄는 하루 종일 면식을 하기도 한다. 컵라면으로 말이다.
  아무튼 오늘은 아주 오래 오래 만에 끓인 라면이 먹고싶어서 남친을 졸라 아랫건물에 라면을 파는 곳에 갔더니 오늘은 끝났다고 한다.ㅠ.ㅠ 안습. 그래서 기숙사 매점까지 와서 결국 라면을 먹고야 말았다.
  음, 좀더 꼬들꼬들 했으면 좋았을 텐데. 어쨌든 맛있고, 배불렀다.

  그러고보니 티비에서 나오는 먹는 광고 중에 무엇이 제일 먹고 싶게 만드냐 하면 역시 라면 광고 이다. 화면 한가득 보이는 라면의 모습, 그리고 청각을 자극하는 "뽀글뽀글"하는 소리. 윽! 생각하니까 또 먹고싶다. 밤에 먹으면 살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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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ella★ 트랙백 0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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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hisper3th.skynet.co.kr BlogIcon whisper3th 2006/11/08 22:56

    올블에서 라면이야기 나오길래 눌러서 들어 왔습니다. ㅇ_ㅇ/ 좋아하는 라면이 저랑 같네요 :) 그중 오징어짬뽕.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입니다.~ ^0^/ 몇일 연속으로 먹으면 질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음. 만두 넣고. 떡 넣은 라면은.... 평범한 라면은 아닌지 않나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6/11/08 23:14

      반가워요~~~ 오징어 짬뽕 정말 맛있지요~ 특히 국물이 하하하하!! 근데 정말 몇일 연속으로 먹으면 질리더라구요 ㅋㅋ
      만두 넣고 떡 넣은 라면은... 제가 생각하는 이상의 라면이라고 할까요? 초 스페셜 라면이지요 ^^물론 막상 집에서 해먹으면 계란 넣는것도 귀찮아 하지만 말이예요~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hisper3th.skynet.co.kr BlogIcon whisper3th 2006/11/08 23:16

    라면에 만두 넣는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는건 참 오랜만입니다. =_= 사실... 저도 만두 자주 넣어 먹습니다. 하하; 고향만두가 최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6/11/09 09:42

      오오오~ 만두 넣어먹으면 맛있는데요~ 고향만두 최고!!! ㅋㅋ 라면 속에 넣은 만두는 터져도 맛있어요 하하하~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he-devil.pe.kr BlogIcon she-devil 2006/11/09 00:36

    떡볶이가 먹고싶어 졌어요 ㅠ_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6/11/09 09:41

      윽 라면 이야기를 보고 떡볶이가 먹고 싶으시다니 하하하~ 사실 아까 저 라면 먹을때 떡볶이도 먹었어요 ^-^ 떡볶이도 너무 좋아요~~ >.<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backjinhahot.cafe24.com BlogIcon bbackjin 2006/11/09 16:16

    안타깝다 넌 추억의 기숙사 신관 냄비라면을 모를테니.....
    정말 내 평생에 먹은 라면 중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이었는데
    옵션으로 만두를 넣은 만두라면과
    치즈를 넣어서 국물이 고소한 치즈라면
    온갖해물을 넣어서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던 해장라면이 있었지

    추가로 도저히 다먹을 수 없는 양의 거기다가 무한리필이었던 제육덮밥과
    3조각 주세요하면 4조각 주시던 돈까스도 있었는데
    가끔 그게 너무 그리워 ㅡㅜ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6/11/11 10:49

      저도 알아요! 저 입학했을 때만해도 있었어요. 음 1학년땐 있었는데 2학년 때는 사라졌지요. 맛있었어요 그 냄비라면 거기에 언제가도 주잖아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맛있었는데.ㅠ.ㅠ. 생각나는군요. 제육과 돈가스는 즐기지 않아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라면은 정말 맛있엇어요. >.<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aily.innori.com BlogIcon 타카쿠 2006/11/10 00:26

    음.. 라면에 만두 넣는게 이상한 것이였습니까? ㅇ<-<...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6/11/11 10:50

      아니요~ 저는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하하하;;; 안넣어서 드시는 분들도 게시나봐요~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lunastory.egloos.com BlogIcon 뉴욕제과 2006/11/10 17:14

    라면 광고 아무리 봐도 먹고 싶지 않다면 신기할까요?
    독립 초년 시절 너무 많은 라면을 먹었던지라 요 몇 년간 라면이 먹고 싶단 생각은 거의 해본적이 없어요. ㅎ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6/11/11 10:51

      음~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 음식에 대해 안좋은 추억이 생겨벼리면 먹기 싫어지잖아요. 제가 그래서 귀여운 새우 구이를 못먹지요. 저번에 먹고 체해서;;;; 너무 많이 드셨다면 질릴만도 하지요 ..

  7.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0/11 03:26

    그림이 귀엽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