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처음 와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그리 높지 않은 거리에 비행기가 날아다닌다는 것이었다.
특히 학교는 꽤나 고지대여서, 어느 여름 오후에 비행기가 지나가니 비행기 그림자가 생길(?) 정도 였다. ㅠ.ㅠ 그리고 더욱 신기한 것은 비행기를 타봤을 때였다. 제주도는 어릴적에 가본 기억이 있지만, 단 몇시간 날아갔을 뿐인데, 우리와 다른 말을 사용하고, 다른 문화를 가지고,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니. 정말 신기했다. 이제는 몇 번 타봤다고, 하나도 안 신기하고, 비행기 내의 모든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무튼 처음에는 꽤나 신기했다.
하지만 어제 비행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주말에 엄마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는데, 어제 밤에 돌아오는 비행기가 그만 연착 되버리고 만것이다. 오후 5시 55분 출발인데 무려 7시 반이 넘어서 출발 하고 말았다. 4시 경 엄청나게 일찍 도착한 우리에게 항공사는 좌석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었다. 그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지니스 석에 타보게 되었다. 훗 -_-;
좌석은 엄청 넓었다. 그리고 푹신 푹신. 출발하기 전에 담요도 주고, 베개도 주고. 하하하핫! 앞에 달린 모니터도 엄청나게 컸고, 이코노미석에서는 영화를 틀면 이미 상영되고 있는 영화를 처음부터 보아야 했는데, 여기서는 처음부터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나는 '트릭 2 극장판' 을 보았고, 엄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를 보았다. 자유자제로 움직이는 좌석은 사람이 누어있는 모습의 버튼을 누르자, 정말 몸을 쭉피고 누어있어도 편안한 그런 모습이 되었다. (내가 짧아서 그런지도 모른다;;) 그리고 밥먹는 모양을 누르자 다시 변신!!
기내식도 멋지다! 도시락 모습이었던 이코노미석과 달리, 크기가 모양이 뭔가 기내식 안 같은 모습?! 맛은 똑같았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
서울에 예정 시간보다 2시간 정도 늦게 도착했지만, 어쨌든, 정말 편하게 왔다. 좋은 경험이었다. 이제 이코노미를 타면 답답할 것같은 이 느낌. 벌서 이러면 안되는데..ㅠ.ㅠ 아직은 좀 더 고생을 해도 되는 나이인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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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비즈니스클래스!!
부럽군요.. 전 언제쯤..orz..
정말 좋았어요....ㅠ.ㅠ
나중에 타보실수있을꺼예요 ^-^
오오오오오...트릭2~~~~ㅜ.ㅜ
근데 끝까지 못봤다는거 ..ㅠㅠ
비즈니스클래스라뇨... 비즈니스 클래스라뇨... 예전에 비행기 타면서 출연자 촬영할 일이 있어서 비즈니스 클래스석에 갔 적이 있었어요. 옆자리가 분명 빈자리인데도 못 앉게 하더라구요. 치사하게~~ 촬영만 하고 이코노미 클래스로 돌아왔죠 뭐.
가끔 그런 일들 있다는데... 저도 업그레이드 되는 인생날이 있을까요? ^^
정말 치사하군요!! 네~ 언젠가 꼭! 업그레이드 될것이예요~ 기대하고 있으세요!!
부럽습니다
한번쯤 앉을날이 올까요 ㅠ_ㅠ
그림실력이 점점 늘어가시는군요 =ㅂ=)bbb
아하하하 감사!
저도 비행기 그려놓고 깜짝 놀랐다니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