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4.23 두부전

2007/04/23 20:16 from :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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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제, 일요일을 맞이하여 장을 보러갔다. 내가 장을 보러 가는 날은 남자친구나 동생이 집에 놀러오는 날인데, 그들은 말한다. "일부러 나올때 장보러 가는거지!!" 하지만 나는 말한다. "우유가 떨어져서 마침 장보러 가야했을 뿐이라고..." 우유, 주스, 요구르트, 맥주 등등 액체를 너무 많이 산건 너무했나?

_ 아무튼, 시식을 권하는 아줌마가 부쳐준 두부가 너무 맛있어서, 집에 와서 아줌마가 가르쳐준 그대로 두부를 반죽해서 부쳤다. 하지만, 전.혀. 시식했던 맛이 아니었다. 분명히 넣으라고 한것만 넣었는데!!!!! 아~ 요리의 세계는 미묘해~~~

_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친구를 만나려고 했는데, 회식이 생겼다면서 급바람을 맞았다. 냉장고를 여니 어제 부치다 남은 두부 반죽이 있었다. 밀가루를 더 넣어서 노랗게 부쳤다. 아줌마가 집에 있는 야채를 넣으라고 했는데, 하필 집에 왜 주황색 야채들 뿐인지. 당근이며 심지어 파프리카도 주황색만 남아있었다. 하얀 양파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말이다. 어쨌든, 부침 가루를 넣어서 커다랗게 부치니까 제법 맛이 났다. 맥주 한 잔이 생각났지만, 혼자 먹으면 왠지 청승맞을 것 같아 밥과 함꼐 먹었다. 병원에서 짜게 먹지 말라고 그래서, 다른 날 같으면 간장이며 케찹을 마구 마구 뿌려먹었겠지만, 그러지 못하니 조금 밋밋했지만, 어쨌든 맛있었다! 어제도 부침가루를 좀 넣었으면 그렇게 흐물거리지는 않았을라나??

_ 엊그제 사버린 두부가 너무 커서 아직도 반모나 남았다. 아~ 당분간은 두부다. 내일은 뭘 해먹지? 두부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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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ella★ 트랙백 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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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elais.tistory.com BlogIcon elyu 2007/04/23 22:41

    두부 맛있겠네요+_+두부 스테이크라는 것도 있던데!!
    검색해 보시면 뭔가 레시피가 나오지 않을까요?:D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7/04/26 18:09

      인터넷은 레시피의 천국~ 다음에는 두부 스테이크를 해볼께요 ^-^ elyu 님의 요리솜시가 부러워요~

  2. addr | edit/del | reply 잿빛마녀 2007/04/25 04:18

    두부튀김이나 된장찌게를 추천한다. 반모로도 충분히 할 수 있어!! 그리고, 보고자파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7/04/26 18:08

      나도 보고싶소! 계속되는 외식으로 그 두부 아직도 있는데 어쩌지..ㅠ.ㅠ 나도 보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