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스티븐 C. 런딘 외 지음, 유영만 옮김/한언출판사

  취직을 하고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다면, 직장이란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직장에 있는 시간은 8~10시간. 하루의 절반을 그곳에서 보내고, 자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을 그 곳에서 보낸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직장 생활이 즐거워야, 삶이 즐거울 거라는 것을 몸으로 깨닫기 시작했다. 처음의 자신 만만 했던 모습을 잃어버리고, 점점 직장 생활에 찌들어가는 나와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직장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정확히 말하면, 어떻게 해야 즐거운 직장생활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말이다. 책에 등장하는 메리 제인이 관리를 맡게된 3층 부서. 그곳은 즐겁지 않은 직장의 모습이 아닐까. 짜증과 불만이 많고, 일처리는 느리고, 조직원 간에 아무 교류도 없고, 웃음도 없고, 다른 부서에게 '유독성 폐기물 더미' 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 곳이 파이크 플레이크 어시장을 만나면서,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활기차게 일하는 것을 보고, 이런 곳이 즐거운 직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사장의 강의를 들었을 때였다. 즐겁게 일하는 그들을 보면서 당시에 학생이었던 나는, 나의 직장생활도 저렇게 즐거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회사 도서관에서 다시 이책을 만났을 때, 손이 갈 수 없었던 이유는 역시 즐거운 직장생활의 로망 떄문이 아닐까.

  이 책이 알려주는 즐거운 직장에 대한 교훈은 다음 네가지와 같다.
첫째, 나의 하루 선택하기 - 삶에 대한 태도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놀이 찾기 - 고객을 존중하는 망므으로, 고객에게 재미를 주고, 그곳에 우리의 즐거움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그들의 날 만들어주기 - 고객을 참여시키고 다른 사람의 날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것이다.
넷째, 그 자리에 있기 - 고객을 바라보고, 늘 함꼐한다.
 
  이 중에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그렇다. 우리는 우리의 하루를 선택할 수 있다. 잊고 있었지만, 즐겁게 일할지, 짜증 내면서 일할 지는 결국 우리의 선택의 문제였던 것이다! 다른 내용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지만, 사실 우리를 제외한 주변의 모든 사람이 우리의 고객이다. 그러니까, 단순히 사업의 대상인 고객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실천 할 수 있는 것이다.

  내일 부터, 회사에 갈 떈 나의 하루를 선택하자.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라고. 하루 하루 그렇게 지내면, 어느샌가 내 인생도 즐거워 지겠지. 그리고 보다 멋진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잊지 말자. <펄떡이는 물고기> 의 교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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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ella★ 트랙백 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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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leeperbus.net BlogIcon sleeperbus 2007/05/28 07:06

    요즘 이런 저런 일 -사실 일은 없다지요- 때문에 아침마다 일어나는 것이 힘들고 '아, 역시나 어떻게든 로또를 맞히는 것이 중요해'라고 생각을 '사실' 하고 있습니다. 처음의 마음가짐이 오래 묵은 오해가 풀리듯 눈 녹듯이 사라졌다고 할까요. ㅡ.ㅡ 좀 읽어봐야겠어요, 이 책.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7/06/11 21:56

      신입사원의 결심은 정말 잊혀지기 쉬운것 같아요. 윽. 저도 다시 살리자 살리자 해놓고 또 까먹어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