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뭔가 특별한 날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는데, 올해처럼 고요하고, 크리스마스 같지 않은 크리스마스는 처음 입니다. 어렸을 때는 마냥 쉬는날이어서 좋았고, 특히 방학이고, 연말 연시의 들뜬 분위기가 좋았어요. 스무살이 되어서는 남들이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유난히 겨울만 되면 솔로 여서 주로 친구들과 모여서 밤새 수다를 떨고 드라마를 보고 놀다가 25일날 하루종일 잠을 자기 일수였지요. 그것도 학생이었으니까 가능한 일. 26일도 또 놀아도 되니까.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처음 보낸건 재작년인가. 막 커플이 되어서 한창 들뜬 마음에 시청앞으로 커다란 트리를 보러가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케익을 사고, 캐롤을 부르고, 케익집에서 준 눈사람 귀마개를 두르고 캐롤을 부르다가 꼭 붙어서 '러브 액츄얼리'를 보고, 그렇게 한 일주일 정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면서 즐겼던 것 같아요. 작년에도 비슷하게 즐겼지요. 서울에서는 트리도 많고, 빤짝거리는 전구도 많고 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났는데, 여기는 홈플러스 전구로 장식한 썰매를 탄 산타 아저씨와, 아파트 단지마다 경쟁하듯 가로수에 둘러버린 전구로 오히려 더 어색해져버린 아파트 입구의 장식을 보면서 아, 크리스마스 인가, 라는 생각을 하니 문득 쓸쓸해 졌어요. 그래도 동생이 사온 크리스마스 케익 덕에, 케익도 먹고 캐롤도 부르고, 크리스마스 이긴 하구나 라는 생각도 해보고요.
특히 어제는 신입사원 들 송년회 준비한다고, 크리스마스 이브임에도 불구하고 텔미를 연습한다고, 텔미 동영상 틀어놓고 따라한다고 힘들었습니다. 오늘도 연습해야되요 크리스마스인데 ㅠ.ㅠ
어쨌든, 모두 모두, 가족과 연인과, 그리고 혼자라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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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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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귀여워요. 여우 모자 주던가요? ㅎㅎ
네~ 지금 쓰고 있어요 ^-^
올해처럼 고요하고, 크리스마스 같지 않은 크리스마스는 처음 입니다.
저두요;
항상 크리스마스때만 되면 외로워를 외쳤는데..
올해는 별 감흥이 없어요;;
외롭지도 않고 부럽지도 않고 그냥 평소와 같은 느낌?
여튼 Capella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p.s 연습하신 텔미 댄스 영상은 언제 포스팅예정이신가요? =3=3=3
텔미는 망했어요. 너무 어려워요 흐흑
하지만 분위기는 업되었다는 ^^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이스크림 케잌! 완전 맛있겠네요-
마지막에 '혼자라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이 부분이 마음에 확 와 닿습니다..ㅠ
네~ 혼자라도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지요 ~ ^^
푹 자고 일어난것 만으로도 충분히 크리스마스는 좋은 날이예요.. (먼산)
Capella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는지요,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은 케잌도 참 예뻐요~~~ 그쵸?
저는 빠리바게뜨 케잌으로다가. ㅎㅎㅎ
근데, 빠리바게뜨에 곰발바닥 모자보다
베스킨라빈스 여우 모자가 더 예뻐서 약간 속상해요... ㅎㅎㅎ (소심?) ;;;
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다니까요.
곰발바닥 모자는 모자도 있꼬 손도 있고 좋자나요. 여우모자는 꼬리로 목에 두르려고 했는데 잘안되요 ㅋㅋ
아하하, 올해는 베스킨 여우모자랑, 빠리 바게뜨 곰모자랑, 뚤레주르 양 머프의 3파전~! 집에 곰발이 굴러다니고 있어요. 동생이 빠리 바게뜨 케이크를 사와서... (이 자식, 단순히 이나영을 좋아해서 고른 거 같아요, 쿠허헐. 원더걸스를 좋아했다면 지금쯤 여우모자가 생겼을 텐데...)
빠리바게트 모자 정말 많던데요, 밖에 나갔따가 깜짝 놀랐어요. 사실 쓰고 다니기 무난해서 쓰고 다닐수도.. 여우모자는 쓰고 밖에 다니기에 좀 부담스럽거든요;;; 전 집에서만 쓰고있어요 ;;
즐거운 크리스마스도 보내셨으니 멋진 마지막날도 보내세요~
잠 못 이루고 출근준비하러 갑니다 ㅠ_ㅠ);;;
출근 준비... 슬퍼요 ㅠ 멋진 마지막날이랄까, 차분하게 보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하루가 벌써 지냈군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ㅎ
capella님 텔미춤 추는거 보고 싶어지는데요..^^아하하하하하..^^;;;
텔미는... 실망스러웠어요 ㅠ.ㅠ 더 연습할껄 그랬어요. 어려워요 ㅠㅠ
저도 조용히 크리스마스 보냈어요. 특별하지 않게. 그것도 좋던데요.
대신 나홀로 집에는 봐주구요. 케익 먹은지 오래된 거 같아요. 맛나 보여요. ^^
맛있었어요 ^-^ 나홀로집에! 케빈은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죠!
저두 크리스마스때는 집에서 쭈욱 딩굴러주었어요
그러면서 내일 회사가기 싫다는 생각만 ㅜㅜ
크리스마스에 왜이런거지 ㅋㅋ 크크
그래도 크리스마스라는거 하나로 마음은 즐거웠던거같아요 ~
그러게요, 크리스마스란 이름 하나로 즐거워져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아하하, 어쩌다보니 한 포스트에 두 번 덧글을 달게 됐네요. 크리스마스 인사는 아니지만... 대신 연말 인사라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게 다 저의 게으름 떄문이지요.ㅠ 그래도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castello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