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12 수영

2008/06/12 19:19 from : 하루하루
_ 제가 유일하게 잘 하는 운동은 "수영" 입니다. 전에도 이야기 한 적 있는것 같은데, 무려 6살 때 부터 수영을 했어요. 수영을 좋아하는 아빠와 함께 주말이면 온가족이 수영장에 갔어요. 그래서 저는 기억도 나기 이전부터 이미 헤엄을 치고 있었어요.

_ 하지만 제일 못하는 것은 "접영".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접영 폼은 영 어색하고 잘 나가지도 않고, 힘만 많이들고... 수영장에서 멋지게 버터플라이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부러웠어요 +_+

_ 학교에서 수영 수업 들을때도 "학점"과 "재미"를 고려하여 "자유형"과 "평형"만을 들어서 "접영"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어요. 6월에 들어서면서 다시 수영을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당당히 "접영 초급" 반을 신청했습니다.

_ 전에는 수영장 가면 내가 제일 어렸는데, 이제는 "08학번이예요 +_+" 이랬더니 사람들 표정이 "-_-;;;;;" 그래서 말했쬬 "대학원;;;;" 덕분에 옆에 있던 진짜 07학번 아이는 "07이예요 +_+" 이랬더니 사람들이 "대학원아니고요?" 라고 말하는 난감한 상황이 ;;; 여튼 그렇게 어린이들과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_ 접영은 재미있어요. 아직은 다리만 신나게 움직이고 있는데, 역시 요령을 알고 하니까 덜 힘든것 같아요. 올 여름엔 꼭 접영을 마스터 해야지! 그리고 역시 여름엔 수영이 최고!!!! +_+

_ 하나 생각난 것은, 회사 다닐 적에 과장님이 "수영 강습 비디오"를 보시고 회사에서 가끔 자유형 폼을 잡으시면서 "이렇게 하는거 맞아요?" 라고 하셨는데, 왜 뭍에서 수영연습 하실까 했었는데, 요즘 접영 웨이브를 배우고 나서 연구실에서 괜히 혼자 흔들고(?) 있다는.... 열심히 해서 올 가을에는 대회에 나가는게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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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ella★ 트랙백 0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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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esignsen.net BlogIcon 센~ 2008/06/12 20:18

    갑자기 지금 비가오네요;
    저도 수영너무너무 좋아해요..수영이라기보단 물을 더 좋아한다는 게 맞는듯..
    이상하게 물있는데가면 마음도 편하고..저도 몸이 찌뿌둥한데 신나게 수영한판 하고 싶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6/15 01:41

      센~님 이 리플 보고서 바로 창밖에 봤더니 정말 비왔었어요;; 연구실이었는데 아 ! 우산없어서 어케가지! 이렇게 다들 걱정을 - 저도 물이 좋아요- 물을 보면 마음이 편하고 그래요~ ^^ 마시는 물도 좋아요 >.< 가끔 아 난 전생에 물고기가 아니었을까~ 그런생각도 해요 ㅋ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acidrhyme.tistory.com BlogIcon 혜아룜 2008/06/12 23:46

    수영... 중학교 시절에 학교 차원에서 체육을 수영으로 대체를 하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때에 자유형이랑 배영을 배웠었는데 배영만 할 줄 알뿐 자유형은 팔만 한 두어번 휘젖기만 하면 바로 물에 꼬로록 하는 몸이라 ㅎㅎ 배영도 정신 똑바로 안 차리면 수영장 벽으로 돌진을 해놔서 그때에 체육 점수가 가관이었어요 푸하하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6/15 01:44

      오! 그럼 학교에 수영장이 있었나요? 와! 좋은학교! 체육 하니까 생각나는데 저희는 고3때 체육점수를 전교생 배드민턴 토너먼트 해서 줬는데 꼴지했어요 ㅠ.ㅠ 배영 저도 처음에 할때 맨날 벽에 박고 그랬어요. 줄에 박고 ㅠ 아직도 겁나는건 배영할때 어디가 끝인지 모르는게 싫어요 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acidrhyme.tistory.com BlogIcon 혜아룜 2008/06/15 06:56

      학교에 수영장이 그...그럴리가요 제가 다닌 학교가 그리 좋은 학교가 아닌지라~ 학교에서 아예 버스를 대절해서 천안에 있는 종합운동장 내의 수영장을 다녔었거든요. 그때에는 수영한답시고 오후 수업 띵가먹고 빨리 집으로 가서 무진장 좋아했는데 ㅎㅎ 저도 배영할 때 그게 되게 무서웠어요. 그래서 막 손을 손끝까지 팽팽하게 펴서 더듬더듬 거리고요 푸하하 자유형 할 때에는 팔이고 다리고 아무 것도 되지를 않아서 거의 수영장 바닥을 걷다시피;;;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6/16 01:09

      앗! 그랬군여! 그래도 수영한번 가려면 정말 수업 다 빼먹어야 겠네요 ㅋ 그럼 좋긴 할듯 ㅋㅋ 학교에서 배웠다니 부러워요! ㅋ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castello.tistory.com BlogIcon castello 2008/06/13 09:47

    저는 평영도 어렵더라고요. 왠지 앞으로 잘 안 나가고 소금쟁이처럼 제자리에서 허부적 허부적... 근데 접영도 진짜 잘 안 되긴 해요. 폼도 안 나지만 속도도 참... 역시 어깨빨 좀 있는 남자들한테 유리한가봐요. 근데 그러고보니 저도 유일하게 할 줄 아는 운동이 그나마 수영이네요. 저 진짜 운동신경이 꽝이거든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6/15 01:45

      접영 너무 어려워요 ㅠ 그리고 힘들어요 ㅠ 정말 남자들에게 유리한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운동신경 진짜 꽝인데 (전에 코치가 "어떻게 걸어다니세요" 라고 말한적도 ;;) 이상하게 수영만 잘해요. 어렸을 떄부터 해서 그런거 같아서 감사하고 있어요 ㅋㅋ 하나라도 건저서;;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egloos.lunastory.co.kr BlogIcon 뉴욕제과 2008/06/15 00:21

    제작년이었던가... 수영을 배웠던 때가 생각나네요.
    세달동안 열심히 배워서 왠만한 건 마스터했는데...
    딱 접영 들어가자마자부터 바빠져서 일주일에 하루 이틀씩 빠지다보니 따라가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접영 발차기만 하다가 결국 포기했어요.
    여행가서 호텔 수영장에서 멋지게 접영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ㅋ
    너무 촌스러운가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6/15 01:50

      오! 세달에 마스터! 멋져요 - 저도 수영 잘 배우다 이상하게 평영만 못배웠어요 ㅠ 오! 호텔 수영장~ 저는 야외수영장이나 아니면 바다에서(!) 접영 멋있게 하고 머리를 넘기면서? 물에서 나온느게 소원이예요 촌스러운가요?ㅠ.ㅠ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liveis.tistory.com BlogIcon 산다는건 2008/06/15 09:52

    저는 독학으로 수영을 깨달았다고(?) 할 수 있지만 배영만큼은 정말 못 하겠더군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6/16 01:09

      아 배영이 어렵군요! 하긴 저도 처음에 대체 어떻헤해야되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