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쇼핑할 때 몇 가지 슬픈 점이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44사이즈의 유행 등을 비롯하여 "예쁜 옷은 사이즈가 잘 안맞거나, 큰 사이즈로 입으면 안 이쁘다." 라는 점이고, 또 다른 슬픈 점은 "입어보면 왠지 사야할 것 같은 압박감이 든다." 입니다. 하지만 원래 체격이 크신 유러피안들 사이에서는 문제 없습니다. 어학연수 갔던 친구들이 "야! 난 평균이야! 여기선 스트레스 안받아" 라고 말한 것이 매우 이해가 갑니다.

  자유 시간에 쇼핑하러 다녔는데, 어찌나 예쁜 옷이 많은지. 파티 문화가 발달하여 드레스도 많고, 남의 눈을 신경쓰지 않아 한국에서는 도저히 못 입는 파진 옷들도 많고, 무엇보다 피팅룸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왕창 들고 들어가서 거울 보고 신나게 입고 이건 아니야! 이러고 나와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한국에선 쇼핑 잘 안하는데, 거기서는 옷가게 구경하고 입어보고, 애들 사는거 구경하고 골라주고, 저도 사고 그랬어요.

그래서 입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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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ella★ 트랙백 0 :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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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castello.tistory.com BlogIcon 까스뗄로 2008/07/25 01:26

    상큼한 빨간 드레스네요. 게다가 꿈의 튜브톱~! (저는 신체조건상 튜브톱은 못 입거든요. 완전 부럽...) 그냥 확 사오시지 그러셨어요. 부담스러우시면, 작은 카디건이라도 걸치는 식으로 입으시면... 그, 그치만 저 드레스만 입은 게 더 예쁘긴 하겠어요. 역시...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7/26 22:02

      사오면 사오면... 입을일이 없어요! 오 가디건 ㅠㅠ 갑자기 또 땡기는 ;;; 맨날 저사진만 보고있어요 ㅎㅎ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oongsiri.tistory.com BlogIcon 딸기뿡이 2008/07/25 03:21

    아아...... 이놈의 죽일 동방예의지국! 이놈의 나라는 옷도 정말 편-하게 마음놓고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시죠?) 입을 수가 없어요.
    이럴 때 보면 자유로운 그네들이 부럽다니까요. 아아 이렇게라도 살짝쿵 공개해주시니 샤방샤방 좋아요.
    진짜 이뻐요. 피팅룸에서 자유자재로 입어대도 신경도 안 쓴다니... 저는 졸졸 따라다니는 거 무지 부담스러워하거든요.
    하나 질러서 사오시지 그랬어욧! 제가 다 아쉽다고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7/26 22:03

      네 이해해요 - 그리고 한국은 유행을 너무 잘타서 뭐 하나 유행하면 다 입고다니자나요 - 부끄러워서 얼굴은 왕 스마일로 공개했는데, 모두 좋아해주시니 감사하죠 ㅎㅎ 약한 걸로 하나 질러오긴 했어요 ㅎㅎ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nbya.com BlogIcon parc 2008/07/25 12:16

    우와 이뻐요+_+ 전 태어나서 한번도 드레스를 입어본적 없었는데... 다음번에 영국에 꼭 가셔서 빨간 드레스를 데리고 오심 됩니닷! (드레스야 그때까지 살아있어줘; )
    맞아요 우리나라 옷은.. 큰 사이즈로 입으면 안 예뻐요 ㅠㅠ (절대공감)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7/26 22:00

      그땐 더 예쁜 드레스를 ㅋㅋㅋ 그러게요 우리나라옷은 입으면 큰 사이즈로 입으면 더 커보이고 그래서 좀 부담스럽고, 날씬한 애들을 부러워 하게 되요 흐흑 ㅠㅠ 영국 땅 언제 다시 밟아 볼 수 있을지 ㅠㅠ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hinphic.tistory.com BlogIcon hello-shin 2008/07/25 20:45

    빨간 드레스 굉장히 잘 어울리셔요-
    저도 한국에서 옷 쇼핑을 하다보면 어찌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쇼핑하고 집으로 갈때면 항상 '한국애들은 다 젓가락이란말인가 ㅠㅠ' 하고 좌절하곤 했어요 ... 피팅룸은 간혹 미국쪽은 너무 신경을 안써줘서 한국이 부러울때도 있긴한데 그래도 자유로움이란 좋은거겠죠? ㅎㅎ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7/26 21:59

      고마워요 ^^ 한국은 정말 젓가락들을 위한?! 옷이 많은 것 같아요 - 피팅룸은 적당한 신경 써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너무 신경 안써주면 것도 좀 그래요 ^^;; 그래도 전 자유가 더 좋던데요 -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kkommy.com BlogIcon kkommy 2008/07/26 02:25

    저 빨간 드레스.. 저도 탐이 난다는.. 쥘~~~ ㅜㅜ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7/26 21:57

      예쁘죠~~ 샤방샤방한 여자의 로망이 가득한 옷들이 많았어요 ^-^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he-devil.pe.kr BlogIcon she-devil 2008/07/26 04:16

    즐거운 여행도 추억도 가득 담아오셨네요
    빨간드레스만 빼구요 ㅠ_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7/26 21:58

      네~ 자꾸 사진 보면 다시 생각나는 빨간 드레스 ㅠㅠ

  7.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8/07/26 10:34

    입어보면 왠지 사야할 것 같은 압박감이 든다..
    증말 공감이에요!!!!!!
    뭐 그나마 입어볼 공간이 없는 곳들도 종종 있지만;;

    여튼 예쁘군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7/26 21:58

      고마워요 ^_^ 한국에선 정말 입기가 겁나요. 옆에서 점원언니가 "와~ 정말 잘어울리시네요~" 라고 말하고 계속 챙겨주면 정말 사야할 것같은 압박에 ;;;

  8. addr | edit/del | reply 로망 2008/07/26 21:03

    넵다 질러야죠 -
    홍콩에서 산 옷이 얼마치더라...orz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7/26 21:58

      오우! 홍콩은 역시 쇼핑의 천국 - 하지만 정말 한국에 오면 입을일이 없어서 지를수 없었어요 - 저거 입고 학교라도 가는날엔 ;;; 완전 시선 ;;;

  9.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BlogIcon 소나기 2008/07/27 22:49

    와 드레스 너무 이쁜데요.^^
    언능 시상식으로 레드카펫 사뿐히 즈려 밟으세요.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7/29 20:49

      감사합니다 ^^ 저도 그러고 싶었지만 현실은 ;;; 집으로오는 공항 카펫을 밟아야 했지요 ㅠㅠ

  10. addr | edit/del | reply 로망 2008/07/28 10:42

    사진을 봤으니 학교에서 보면 아는척을;;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7/29 20:48

      호호호 얼굴 안나왔는데 알아보실수 있으신가요 - 저는 전에 로망님 사진 본 것 같은데 학교에서는 아는 사람도 못알아보고 지나가서요 ;;;;;

  1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grey-chic.tistory.com/ BlogIcon 필그레이 2008/07/30 15:37

    ㅋㅋ 빨간색 원피스는 왠지모르게 여자들의 로망인것만 같은...ㅋㅋㅋㅋㅋ 저도 물론 없지만 볼떄마다 갖고 싶은 욕구는 생겨요.크크- 근데 얼굴도 좀 보여주시징...^^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08/03 14:53

      헤헤 - 얼굴을 공개하기엔 아직 부끄러워요 *^^* 하지만 언젠가는 공개하지요 ~ 빨간색도 그렇지만 원피스가 참 로망이예요 - 드레스도 그렇고 ㅎㅎㅎ 쉽게 이룰 수 없으니까 그 로망이 더더욱 크겠지요 -

  1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08/10/18 21:54

    와...... 이거 정말 이쁘네요...

    제가 입고 싶어요.(라고 하면 변태가 되겠죠? ^^)..
    여자친구가 있다면(ㅠㅠ) 선물하고 싶은 옷이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8/10/19 00:02

      댓글먼저보고 어떤 포스팅인지 이러고 왔는데 입고...싶으시다는 말에 깜짝 놀랐지만 여자친구에게 선물하시고 싶으시다니 ^-^ 근데 저옷 정말 예뻤어요~~ ㅋㅋ 근데 한국에서 입으면 입고다닐대가 없을 것 같아요 ㅠㅠ 어디가면 사람들이 다쳐다볼듯 ㅠ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08/10/19 00:24

      ^^. 그런거 싹 무시하고 입고다니시는게 용기입니다 ㅋㅋ..

      뭐, 파티나 춤추러 갈때 입으면 딱 좋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