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미친 듯이 비가 퍼부었다. 1940년 이후에 이렇게 비가 많이 온 적은 없다고, 이게 다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뉴스에서는 떠들어댔다. 그러거나 말거나 세찬 비줄기는 베란다 창문을 두드렸고, 집에 있을 때는 시원해 보여서 기분이 좋았지만, 잠깐 밖에 나갔다가 우산을 쓰거나 말거나 홀딱 다 젖어버려서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역시 장마철에는 집에서 전이나 부쳐먹어야 ...

_ 비오거나 말거나 오늘은 초복! 삼계탕을 먹었다. 하지만 머리 속에 계속 떠오르는 주제곡 '영계백숙 오오오오오~♬'. 하루 늦게 무한도전을 봤는데 그 전에 인터넷 게시파에서 '영계백숙'의 중독성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니 사실이었다. 거기 마치 초복을 노린듯한 적절한 시기!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정준하가 "그래도 잘 때 생각나는 노래는 우리노래야" 라고 하더니 사실이었다. 잘 때 뿐만 아니라 먹을 때도 생각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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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ella★ 트랙백 0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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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acidrhyme.tistory.com BlogIcon 혜아룜 2009/07/15 12:17

    엘리뇨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동남아 쪽이 약화가 되서 상대적으로 동북아 쪽이 강화되어서 이렇게 비가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비오는 거 보는데, 진짜 놀랐어요. 하루 내내 비가 무슨 쏟아질 것처럼 내리더라고요. 바람은 어찌나 세게 불던지, 창문 날아가는 줄 알았어요; 초복 삼계탕! 저도 저녁에 삼계탕 먹었어요! 낮에는 감자 옹심이를 만들어 먹었는데, 제가 요리를 잘 못해서 이건 실패였어요ㅠ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9/07/16 13:15

      아 그렇군요~ 비 정말 많이 와서 정말 놀랐어요 ㅠ 오! 감자옹심이! 저도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근데 다음엔 강원도에 가서 본토 음식으로 먹어보고 싶어요! 혜아룜님 요리 잘하시나봐요!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liveis.tistory.com BlogIcon 산다는건 2009/07/15 18:26

    솔직히 날림으로 지은 곡이라고 하는데 노래만 들어보면 가사도 괜찮고 멜로디도 괜찮더군요. 무엇보다도 후크송의 느낌이 다분히...;;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9/07/16 13:14

      마장요 가사도 괜찮고 멜로디도 괜찮고 ㅎㅎ 후크송이 뭔지 정말 잘 보여주는 노래지요 ㅎㅎ 중독되버렸어요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petiteneco.tistory.com BlogIcon 나른한 고냥이 2009/07/15 18:42

    저도 어제 퇴근길에 분명 우산쓰고 집에갔는데... 지하철 까지 가는 그 10분여 남짓동안 물쇼한 여자처럼..... 흰블라우스 제대로 젖었습니다.
    어찌나 부끄럽던지 ㅎㅎㅎㅎ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가요제, 진짜 재밌었어요 ㅋㅋ 그래도 유재석은 뭘입어도 그래 잘어울리는지 참~~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9/07/16 13:06

      그죠 정말 ;;; 저는 동네 나가는데 물을 막 해치고 갔어요 ㅠ.ㅠ 옷도 다 젖고 ㅠ.ㅠ 정말 엄청난 비였어요 ㅠㅠ 주말에 또 비온다던데 꼭 제가 밖에 나가는 날만 비와요 ㅠ.ㅠ 유재석은 정말 뭘 입어도 잘어울려요 ㅎㅎ 뭘 해도 열심히해서 보기 좋아요!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jush.tistory.com/ BlogIcon jush 2009/07/15 22:41

    저는 퓨처라이거 의 Let`s Dance 가 좋던데요 ㅎㅎ 더우시죠? ㅋㅋ
    노래 다들어봤는데 여름에 듣기신나는 노래들인듯해요 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9/07/16 12:58

      맞아요 그 노래도 좋았어요 ㅎㅎㅎ 정말 여름에 딱 어울리는 노래들이었어요! 가사도 냉면, 영계백숙 ㅎㅎ 막 이렇고 ㅎㅎ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elais.tistory.com BlogIcon elyu 2009/07/15 22:46

    완전 중독성 ㅋㅋ특히 어제 자꾸 생각났어요~영계백숙~오오오오~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9/07/16 12:58

      맞아요 복날을 노린 노래 같기도 했어요 ㅎㅎ 영계백숙 오오오오오~~~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BlogIcon 소나기 2009/07/16 17:29

    저도 고노래 좋더군요. 그런데 저는 냉면이 조금 더 좋은듯.ㅎㅎ
    박명수씨가 좀 더 잘 불렀다면 퓨처라이거와 해볼만 했을 듯..ㅋ

  7.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leeperbus.net BlogIcon sleeperBus 2009/07/17 08:09

    냉면 들을 때, '냉면~ 냉면~ 냉면~' 하고 후렴구 나오면 손발이 자동으로 올라가요. ㅜㅜ

  8.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castello.tistory.com BlogIcon 까스뗄로 2009/07/18 13:43

    맞아요. 마성의 영계백숙이에요. 꺄하하... 전 전자깡패도 자꾸 생각나서 클났어요. 엄마! 아빠! 1200원 주세요~!

  9.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grey-chic.tistory.com/ BlogIcon 필그레이 2009/07/20 20:37

    ㅋㅋㅋㅋㅋㅋ 저도 삼계탕 만들면서 먹으면서까지 오~오~영계백숙.이러고 있었다능.ㅋㅋ 근데 앞부분은 살짝 귀에 잘 안감기는데.역시나 후렴구가 짱이예요.귀에 착착 감기는게 단순음률이라 계속 뇌리에 맴돌아요. 냉면 도 느무 좋아주셔설 음원사갖고 듣고 있어요.퓨처라이거 인가 이것도 좋고말예요.+_+

  10.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adios 2009/07/23 14:34

    ㅋㅋ 초복 삼계탕.... 확실히 몸보신이 되더군요 지친 몸이 갑자기 힘이 펄펄 났다는... ^^

  1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oongsiri.tistory.com BlogIcon 딸기뿡이 2009/07/31 01:03

    이 올림픽 가요제 이후로 나, 무도 다시 보기 시작했잖아. 진짜 최고최고~
    나는 미친듯이 퍼붓는 비때문에 샌들 끈 떨어져서 친구가 옆에 없었음 큰일 날 뻔 했어. 친구가 부랴부랴 다이소 가서 삼디다스 신발 사주고~ 어휴. 비가 퍼부어도 너무 심하게 퍼부으니 무섭기까지 하더라. 앞으로는 안 그랬으면......... 바람까지 불어주니 이건 무슨 태풍이더라고.

    + 그림이 너무 상큼하잖여 흑흑. 퍼붓는 비와는 대조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