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시계는 조금씩 9시 반을 향하고 있었다. 일식을 볼 수 있는 도구는 아무것도 없었으면서 내심 볼 수 있기를 기대했다. 맨눈이나 선글라스를 통해 보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면서도 선글라스를 쓰고 하늘을 쳐다봤다 아무것도 못 보고 괜히 눈만 부셨다.
_ 어떤 건물 안에 일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나올 때 쯤에 입구에 한 할머니가 필름을 통해 하늘을 보고 계셨다. "아가씨도 볼래요?". 드디어 일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 그래서 내가 본 일식이 위와 같은 모습. 겹쳐진 필름의 갈색 위로 달이 보였다. 아니 해다. 달 모양을 한 해다. 시간은 최대로 많이 가려졌다는 약 10시 50분경. 책에서만 보던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_ 밖으로 나왔더니 뭔가 공기가 다르다. 햇빛은 덜 뜨거웠고, 어쩐지 좀 어두운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나고야 과학관에서 일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태양의 모습이 달라진다고 했는데, 둔해서 그런지 평소에 관찰을 잘 안해서 그런지 내가 감지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_ 한참 후겠지만, 다음 일식때는 욕심내서 사진을 찍어야지.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도 좋은데,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보니까 왠지 나도 사진 한장 찍고 싶어졌다. 아, 요즘 사진과 너무 멀어진 것 같다.
_ 그리고 일기는 그 날 그 날 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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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열심히 사진찍었어요 ㅎㅎ
일하다가 정점에 다다른 시간전에 튀어나가서 후다닥 찍고 들어왔죠
아주 좋은 경험이었어요^^
사진 잘 봤어요 ^^
저도 다음엔! 꼭 멋진 사진 찍을 꺼예요!
ㅋㅋ 일기는 매일매일 써야죠 ^^
그렇죠 하하하하 포스팅도 매일 해야하는데 맘처럼 쉽지 않아요 ㅠㅠ
일식~ 저 그냥 사무실에 있었는데 살짝 어둑어둑해지다가 밝아지더라구요 ^^
낮에 살짝 어둑해지는 기분도 묘했어요~
아.....뭔가 저 그림(같은 사진?)은....ㅎㅎ
나름 기록이예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저는.. 이거 참 웃깁니다. 창밖을 보니 지나가는 사람들 몇몇이 자꾸 저쪽 하늘을 쳐다보길래 저쪽 빌딩에 창문이라도 닦나
이러고 말았습니다. 날이 어둑어둑하길래 우산챙겼나 확인하고 그냥 돌아 앉았지 머에요..ㅡㅡ"
하하하 ;;; 하긴 하늘을 보시는 분이 있으면 왜 보지? 이런 분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ㅋㅋ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아.. 정말 멋진 장면이었어요..
사진찍는것도 잊을정도로..
맞아요~ 전 카메라가 없어서 못찍었어요 ㅠ.ㅠ
도쿄는 비가 와서 구름만이....
아~ 일본은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저번달에 일본에서 과학관 갔을때 엄청 설명 많이들었는데 이벤트도 막 한다고 ;; 정작 그분들은 못봤을 것 같아요 ;;; 아쉽네요
20??여년 전에 과학 수업시간에 일식이 있었을 때
학생들 데리고 플라스틱 쓰레받이로 일식 관찰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일식은 너무 진지한 회의를 하느라고 구경 못해서 아쉬웠어요 ^^
우와~ 멋진 과학선생님!
바쁘셔서 못보셨군요~ 아쉽네요~
어우 어우, 일식때가 시험 완전 초입이라, 다들 일식 기다리고 있을 때 나만 모르고 있었잖아 못산다 ㅠㅠ
나도 다음 일식에는 놓치지 않고 제대로 보리라 어흥....
+ 그림 귀엽다아아 캬캬.
아, 사진보다 더 상콤하고 사랑스러운 기록이네요. 그리고... 이런 일식의 기록은 세상에 하나뿐일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