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해피엔딩
황경신 지음 / 소담 출판사
어짜피 사랑은 불공평 한거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의 사랑의 무게가 같지 않을 것이라고, 다만 공평하게 사랑하고 행복해 보이는 연인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서로 균형을 맞추어가는 동적 평형상태 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사랑은 불공평 하다. 누군가는 더 많이 사랑하고, 누군가는 덜 사랑하게 되는 그래서 가슴이 아픈 그런게 사랑이다. 그러니까 누구나 한번 겪어 봤을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PAPER 에 나오는 황경신 님의 글을 좋아했다. 왠지 낭만적이고,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들이 좋았다. 특히 짧은 소설은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이 책을 만났을 때 반가웠다. 언제나처럼의 마음 가짐으로 조금은 긴 이야기여서 반가웠다. 이 책에는 한 여자와 그 여자를 둘러싼 에이 라는 소년, 비 라는 남자가 등장한다. 여자는 에이를 '덜 사랑하고', 비를 '더 사랑하고' 있었다. 그래서 여자의 연애는 항상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가슴을 아프게 한다.
그래서, 그들은 해피엔딩을 했을까?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아니'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피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 말이다. 어쩐지 뭉클한 이야기 였다.
나는 어떤 감정 하나를 생각해.불투명하고 뭔가 분명하지 않은 감정이야.
p.85
황경신 지음 / 소담 출판사
어짜피 사랑은 불공평 한거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의 사랑의 무게가 같지 않을 것이라고, 다만 공평하게 사랑하고 행복해 보이는 연인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서로 균형을 맞추어가는 동적 평형상태 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사랑은 불공평 하다. 누군가는 더 많이 사랑하고, 누군가는 덜 사랑하게 되는 그래서 가슴이 아픈 그런게 사랑이다. 그러니까 누구나 한번 겪어 봤을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PAPER 에 나오는 황경신 님의 글을 좋아했다. 왠지 낭만적이고,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들이 좋았다. 특히 짧은 소설은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이 책을 만났을 때 반가웠다. 언제나처럼의 마음 가짐으로 조금은 긴 이야기여서 반가웠다. 이 책에는 한 여자와 그 여자를 둘러싼 에이 라는 소년, 비 라는 남자가 등장한다. 여자는 에이를 '덜 사랑하고', 비를 '더 사랑하고' 있었다. 그래서 여자의 연애는 항상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가슴을 아프게 한다.
그래서, 그들은 해피엔딩을 했을까?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아니'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피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 말이다. 어쩐지 뭉클한 이야기 였다.
+ Book Mark +
나는 어떤 감정 하나를 생각해.불투명하고 뭔가 분명하지 않은 감정이야.
그건 불덩히 같이 붉고 아주 뜨거워.
그런데 감정이란 것은 변하게 되어 있다는 걸 나는 알아.
나는 기다려. 시간을 보내면서 기다려.
내가 알고 있는 감정의 온도가 내려가고 색깔이 변하기 시작해.
그것은 노랗게 되었다가 다시 푸르게 돼. 나는 아직 기다려.
푸른 빛깔의 마지막 한 자락이 스러지고 나서 그것이 하얗게 될 떄까지
이제 그것은 완전하게 식었어. 아무런 온기도 없고 빛깔도 없지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그것은 천천히 부서지기 시작해. 마침내 가루가 되고 먼지가 되어
허공 중에 산산히 흩어져 버리는거야.
자, 이것으로 끝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나는 더 이상 감정에 연연해하지 않고 그걸 잊었다고 생각하지.
실제로도 잊어버려.
하지만 바람이 불 때마다 공기주에 섞여 있는 그 감정의 먼지들이 날아다녀.
호흡을 할 떄마다 뭔가가 내 마음을 아프게해.
그게 뭔지는 잊어 버렸어도, '무엇';이라고 이름 붙일 수는 없어도,
그런 것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야. 불행하게도.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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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현재가 그런데...이 책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한번 읽어보세요. 모두가 한번쯤은 겪어 봤을 공감할만한 내용이라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