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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홀릭

2012/03/18 23:26 from : 하루하루
  2012년이 시작할 때, 이런 결심을 했었다. "올해는 초코 끊어야지". 하지만 나의 이 결심은 썰물에 모래성 사라지듯이 조금씩 사그라드렀고, 최근 한달 간 평생 먹은 초콜렛 중에 가장 맛있는 초콜렛들을 만나면서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게 되었다. 요즘 먹은 초코들은 너무 맛있어서 그냥 내가 다 녹아버릴 것 같다. 나를 녹인 초코들을 소개해본다!

홍대 TEOBROMA


  선물할 초콜렛을 사려고 검색하다가 홍대에 맛있는 수제초콜렛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곳. 선물하려고 초콜렛을 샀는데, 어쩐지 억울해서 생초콜렛을 사서 룸메랑 나눠먹었다. 입 안에 들어가자마 살살 녹는 이 맛! 생초코를 먹은게 꿈인가 싶을 정도로 아련하게 사라졌다. 진짜 맛있었다 ㅠ.ㅠ 

Dove


  2월에 잠깐 중국에 갔었는데, 돌아다니면서 당 떨어질때마다 먹으려고 초콜렛을 샀다. 무슨 브랜드를 사야할지 모르겠어서 무난하게 도브를 골랐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흰 도브, 그냥 도브, 막대 도브, 헤이즐넛 도브, 빨간 포장지 도브 등이 있었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다. 나의 이런 모습을 본 친구가 나중에 돌아올 때 도브 한 상자를 선물로 줬다. "에이~ 한국에서도 있을텐데, 뭐!" 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이 포장지에 그냥 초콜렛, 헤이즐럿 맛(초록색)은 있는데 파란색 이건 없더라. 그래서 아껴서 먹는 중... 최근에 먹은 슈퍼마켓산 초콜렛 중에 제일 맛있다. 중국어라 해석은 못하지만 아마 아몬드이런 것인듯 ... (아니면 어쩌지?)

François Doucet Confiseur


  지난 번 서울관광 포스팅에 등장하신 L상이 선물로 주셨다. 저 핑크색 상자를 열면 동글동그란 초콜렛이 한 가득 담겨있었다. 보물단지처럼 먹고 있었는데 진짜 맛있다 ㅠ.ㅠ 이건 그냥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맛 ㅠ.ㅠ 사진 찍어놓는 것을 잊은 것이 원망스럽다. 갈색, 초록색, 오렌지색 등등 다양한 동글동글한 초콜렛이 있었는데, 맛이 다 달랐다. 어떤 건 견과류가 들어있고, 어떤건 건과일이 들어있고 ... 그냥 초콜렛 하나 하나 먹는 게 복권긁는 기분이었다. 꽝이 없는 복권 .. ㅎㅎ

Laderach
 


  나의 초코홀릭을 아신 지인분이 데려가셨다. 광화문에 있는 초콜렛 카페. 스위스 수제 초콜렛이란다. 입구부터 커다란 판 초콜렛들이 마구 놓여있고, 완전 달달하고 사랑스럽게 생긴 초콜렛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화이트데이 쯔음이여서 문의하러 오신 남성분들이 참 많았지 ㅎㅎ

  초콜릿 드링크를 시켰는데, 일단 처음오는 곳은 대표적인 메뉴를 먹어보는게 정석이니까 스위스클래식(다크)를 주문했다.

  맛있다 ㅠ.ㅠ 초콜렛이 수혈되는 기분 ㅠ.ㅠ 

  케익도 먹었는데. 맛있다 ㅠ.ㅠ 사실 초코+초코+초코 (드링크도 초코, 디저트 빵도 초코, 위에 올라가있는 것도 초코)의 조합이 쉽지 않은데, 놀라운 조화를 이루는 곳! 다음에는 판 초콜렛을 사먹어봐야겠다. 


여기까지 했으면 이런 포스팅을 쓰지 않았겠지? 진짜 대박은 다음 초콜렛들... 화이트데이 초콜렛 >.< 

Wittamer


  비타메르는 벨기에 초콜렛이란다. 요건 생 초콜렛. 진짜 맛있다. 생초콜렛인데 너무 진하지 않고, 위에 하얀 것들이 좀 부드럽게 해주는 느낌? 진짜 입속에서 다 녹아서 사라짐 ㅠ.ㅠ 아쉽게도 유통기간이 짧아서 이미 내 뱃속으로 다 사라져 버렸다.


  비타메르의 상징이 핑크색이라던데 큰 리본이 달린 핑크색 박스를 여렀더니 이런 초콜렛이 ㅠ.ㅠ 요 초콜렛 이름은 coeur란다. 프랑스어로 심장. (근데 벨기에 초콜렛이라며?!) 진짜 아까워서 못 먹겠다 ㅠ.ㅠ (아직 하나도 안 먹었다.)

PIERRE MARCOLINI


  이것도 하트 상자 꺄~ >.< Pierre Marcoloni 맛있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쇼윈도 넘어로 군침삼키곤 햇었는데, 이렇게 볼 줄이야!!! 그래도 이건 용기를 내어 2개 먹어봤다. 위에 작은거 두개. 다크 초콜렛인데 안에는 뭔가 들어있다. 뭔가 찌릿하게 맛있었다. 비타메르의 생초코와는 다른 느낌?! 남은 초코들은 매우매우 아껴먹을 생각인데 맛이 기대~ 기대 ~ +_+


  지난 한 달간 이런 초코들을 접하면서 초코 끊기는 포기하기로 했다. 그냥 조금씩 아껴 먹지 뭐.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초코가 가득한데, 안 먹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 그리고 다음엔 더 맛있는 초코를 찾아봐야지 .... 세상은 넓고, 초코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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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pavarottisy@hanmail.net BlogIcon 미르 2012/03/18 23:49

    옛날에 학생들로 부터 초코 선물을 받으면 나눠주었던 게
    엄청나죠..이상하게 초코와는 인연이 없는 것 같아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9 12:34

      오~ 그러시군요! 미르님 역시 인기가 많으시네요! :)
      저는 예전에 아빠가 직장에서 발렌타인이면 받아오시는 초콜렛을 까먹는 재미가 솔솔했지요 ㅎㅎ

  2. addr | edit/del | reply ahme 2012/03/19 01:15

    초콜렛은 인생의 양념입니다.
    양은 조절할 수 있으나 끊으시면 아니됩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9 12:33

      네 알겠사옵니다. ㅎㅎ
      양은 조금 조절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oongsiri.tistory.com BlogIcon 딸뿡 2012/03/19 01:51

    그래. 아껴먹으면 되는 거지. 끊긴 왜 끊어. 인체에 유해한 것도 아니고. 아 진짜 야밤에 사진 보니까 하악하악한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걸 보고 근처에 있는 건 '초코다이제'뿐이니 그거라도 몇 개 먹어야겠어 흑흑흑. 맛있겠다. 그대 만나면 초코의 바다에 함께 풍덩 빠져야겠구나? 크크. 동참할래.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9 12:34

      야밤에 올려서 죄송 ㅎㅎ 근데 저도 올리면서 하악하악했어요. 이걸 막 먹어버릴수도 없고 ㅎㅎ 초코다이제도 맛있어용 ㅎㅎ 넹 이태원에도 뭔가 맛있는 초코가 있을것같아요 꺄!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acidrhyme.tistory.com BlogIcon 혜아룜 2012/03/20 00:25

    Aㅏ....... 야밤에 초콜렛을 보니 어찌 안 먹고 싶겠어요T^T 먹고파라. 저도 초콜렛을 음청 좋아하는 터라 집에서 아망드 쇼콜라니 뭐니 만들어서 먹는데, 기숙사로 들어오니 여기선 동네 마트에서 파는 초콜렛 밖에 없어서 손만 빨고 있어요. 꺄아 사진만 보아도 먹은 것 같아라. 조만간에 저도 초콜렛 수혈을 좀 해야 ㅋㅋ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21 09:59

      초콜렛 수혈 중요하죠 ㅎㅎ 아망드 초코가 뭔가 했더니 아몬드 초코네요 ㅎㅎ 동네 슈퍼도 잘 찾으면 맛있는 초코가 있더라고요 특히 편의점의 수입 초코들은 맛있는게 많아요. 초코초코 너무좋아요!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pt27288.tistory.com/ BlogIcon 아믄도봉봉 2012/03/21 16:16

    저도 달달이들을 넘 넘 좋아해서요
    스트레스 받거나 마법에 걸리면 꼭 먹어줘여한다는...
    아 끊고 싶어요 진짜
    친정집에가서 남동생이 여친에게 선물 받은거 올킬 하고 온 못된 누나입니다 ㅜㅜ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4/01 23:17

      아하하하~ ㅎㅎ 저도 끊고싶었는데 그냥 인생의 즐거움이니까 즐기면서 살려고요 ㅎㅎㅎ 마법에 걸리면 진짜 완전 땡겨요 ㅎㅎ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3/21 16:18

    쵸코렛 그 자체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구입할때 엄청 까다롭게 고르는 편인데...
    (참고로 초코렛 케익, 초코렛 아이스크림은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랍니다)
    카펠라님이 올리신 사진들의 것들은 정말 무지 맛있어보입니다.
    몇몇 장소는 나중에 찾아 가봐야겠어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4/01 23:16

      초콜렛 응용을 안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다~~ 좋아해요 :) 저도 초콜렛 점점 까다롭게 고르고 있어요. 그래도 싸고, 맛있는 초콜렛 만나면 넘 좋아용 ㅎㅎ

  7.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applearea BlogIcon 사과 2012/03/25 22:35

    카펠라 님의 미각이 대단하시네요^^;; 초콜릿 맛을 하나하나 다 구분하고 기억하시다니.. 저는 먹고 나서 맛있어 >_< 하고 정신을 잃다보면 어느덧 기억이 흐릿해져버린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4/01 23:15

      아니야 아니야~ 다른 건 잘 기억 못하는데 초콜렛은 워낙 좋아해서 ㅎㅎ 그리고 이번 초콜렛들은 뭔가 다 느낌이 살아있어! 맛보다는 느낌을 기억했어 ㅎㅎㅎ

추억 돋움

2012/03/13 23:05 from : 하루하루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하면서 예전에 친구들과 주고 받았던 편지 한 무더기가 나왔다.

 
  그리고 오랜만에 추억에 잠겨보았다.

  편지는 마치 타임캡슐과 같아서, 머리 속에서 가물 가물 했던 그 시절의 친구들이, 일상들이 떠올랐다.

  지금은 생각하기 어려운 일들이지만 그 때 우리들은 ...

IMF 때문에 수학여행이 취소되었다고 한탄하고 있었고,
HOT 컴백이 언제인지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었고, 
2002년이 되었는데 월드컵을 하는데 우린 고삼인데 어쩌지 라고 걱정하고 있었고,
전학간 친구에게서 온 편지에 비평준화지역이라 명문고에 진학하고 싶은데 성적이 걱정이라고 적혀있었고,
방학 때는 숙제 하기 싫다고 징징거렸고,
야자 때는 5분 남았는데 지겹다고 편지쓰고 있었고,
어제 삐삐쳤는데 메세지 받았냐고 하고,
어제 전화했는데 왜 통화중이냐고 PC통신 했냐고 하고,
엄마한테 인터넷 달아달라고 단식투쟁 할꺼라고 하고,
내신 1,2 등에 웃고, 모의고사 1,2 점에 울고,
그래도 올 한 해 너랑 같은 반이 되어서 정말 좋았다고, 내년에 또 같은 반이었으면 좋겠다고 적혀있었다.

  지금은 문자를 쓰거나 카톡으로 써서 시간이 지나면 후루룩 사라지는 시대지만, 

우편함에 꽂혀있는 전학간 친구의 편지,
사물함에 과자와 함께 놓여있던 옆 반 친구의 편지,
책상 서랍에서 발견한 우리반 친구의 편지,
빌려준 노트에 붙여서 돌아온 메모지,
니 생각이 난다며 잡지에 쭉 찢어서 써준 낙서,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그 시절 일상들이 그립다.

  지금은 연락이 안되는 친구들도 있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있는데, 고마워서 친구들한테 이런거 발견했다고 카톡 보냈더니 애들이 무섭다고 했다. 고등학교 때 편지 다 가지고 있다고.... 사실대로 말하면 초등학교 때 편지도 나왔는데 ... 뭐 좀 정리하긴 했지만, 어쨌든 소중한 편지들은 잘 모셔놓았다.

  그 때는 편지에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 했지만, 요즘은 블로그에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 한다. 그러고보면 이 블로그도 언젠가, 몇 년 후에는 부끄러워 하면서 펼쳐보겠지?

그러나 저러나 오늘 찾은 가장 추억 돋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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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oongsiri.tistory.com BlogIcon 딸뿡 2012/03/14 02:08

    으하하 최고로 추억돋는 HOT 어쩔거야. 그나저나 의아한 게, 카펠라 그대도 IMF 때문에 수학여행 취소된 거? 몇 살 정도 차이 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오홋 신기해라. 고등학교 때 그랬던 터라 그시절 수학여행 사진이 없으니까 슬프다 흑.... 편지도 다 모아놓고 이뻐라. 난 부산 집에 다 있는데. 이사한 집은 마음에 들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4 09:22

      네~ 저 IMF때 중1이었는데, 중학교 수학여행 취소되었어요 ㅎㅎㅎ 저희는 소풍만 갔다왔어요 ㅠ.ㅠ 네~ 집은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ㅎㅎ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applearea BlogIcon 사과 2012/03/14 15:11

    이사는 잘 하셨어요?^^ 정말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겠네요 ㅋㅋ
    언니의 지금 감수성은 이 편지들 덕분이 아닐런지^^;;;;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7 09:37

      ㅇㅇ 덕분에 이사는 잘했어~
      이번에 놀랐다니까 내가 저 시절에 저만큼 많이 편지를 썼구나! 싶어서 ㅎㅎㅎ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pavarottisy@hanmail.net BlogIcon 미르 2012/03/16 20:00

    추억의 편지..
    저도 수십년 된 편지도 보관하고 있죠...
    가끔 씩 꺼내 읽으면 세월이 많이 변해가고 있다는 걸 느낀답니다.
    카펠라님 글을 읽으면서 저런 세상도 있었구나 하면서...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7 09:38

      네~ 그 당시에 신기했던 일들이 지금 보니까 당연하게 되어있고, 그 때의 소소한 삶이 생각나서 즐거웠어요.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었어요!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3/17 18:10

    이사한 집이 맘에 드신다니 기쁘네요.
    저도 오랜 외국생활로 친구들한테 받은 편지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요,
    이사할때마다 박스에 모아둔 옛날 편지들 읽느라고 짐도 못싼다지요. ㅎㅎ

    편지에 관한 포스팅 트랙백 올립니다.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8 23:29

      트랙백 잘 봤어요~
      인터넷이 없었으면, 이런 이야기도 못 전하고 blueprint님도 못 만났겠지만, 한편으로는 사라지는 이 편지들이 아쉬워요~ 요즘은 엽서도 좋아요! 엽서에는 멋진 그림도 잇고 장식해놓기도 좋아서요~ ㅎㅎ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ethewon.tistory.com BlogIcon 신짱 2012/04/02 13:06

    그래서 저도 요즘엔 펜팔 친구 하나 있었음 좋겠어요. 근데 제가 워낙 그런 걸 못해서.... 'ㅅ';;; 제가 초등 학교 때 생일선물로 HOT 수건 받았던게 생각이 나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4/02 23:33

      아~ 펜팔친구 어렵죠 ㅎㅎㅎ 특히 요즘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다 디지털로 해결해버리니까 아날로그적인게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 HOT 수건이라니! 그런일 종종 있었죠 ㅎㅎ 그 시절의 HOT는 정말정말 대단했는데! ㅎㅎ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agein.net BlogIcon sagein 2012/04/05 12:48

    ㅎㅎ 어렸을때 지렁이 같은 글씨체였는데...펜팔하면서 글씨체가 변했는데..^^;; 덕분에 여자 글씨체가 되었지만.ㅠㅁㅠ 집에 펜팔쓴거 지금 보면 정말 손발이 오글오글 ㅋㅋ..아 그때로 돌아가고 싶당.. 그때가 재미있었능데... 우리들 아이돌은 핑클, SES이었는데.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4/11 10:12

      그것은 남학생들의 아이돌이고 여자들은 HOT, 젝키, 신화, GOD 였죠 ㅎㅎㅎ 아 그때가 그리워요 ㅎㅎ

서울구경

2012/03/04 10:27 from : 화살표/: 한국






  정신을 차려보니 한 달 만에 포스팅이다. 이월은 짧은 만큼 더 빨리 지나갔고 많은 일이 있었다. 이 일은 그 중에 하나고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

  서울 생활이 10년이라고 해서 서울에 대해 속속들이 아는 건 아니다. 늘 학교-집, 학교-집 하다보면 서울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많이 놓치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서울 구경은 소중한 사람들과 내가 살아가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에 많이 와 보신 분인 만큼, 새로운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관광객 많은 곳 말고 그냥 우리가 가는 곳. 그러다 내가 소개받은 곳도 있지만... 어쨌든 잘 적어두었다 다음에 또 누가 오면 사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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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backjin.tistory.com BlogIcon bbackjin 2012/03/04 12:18

    헐 퇴계로 다리가 없어진거야? 창경궁에서 종묘 넘어가는 그 다리가 사실 서울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었는데....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04 19:15

      가이드가 옛날엔 있었다,라고 그랬어요. ㅠㅠ 이제 종묘따로 창경궁 따로 ㅠㅠ 기사 찾아보니까 옛날대로 복원한다는 얘기도 있고...ㅠㅠ 어쨋든 오빠가 기억하는 모습으로 돌아오진 않을 것 같아요 ㅠㅠ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pavarottisy@hanmail.net BlogIcon 미르 2012/03/04 21:30

    꽤 오랜만입니다^^
    칠판에 백묵으로 쓴 글씨 너무 좋아요..
    그런데 이거 어떻게 하셨나요?
    서울가면 찖닭 먹고 싶어요...
    손님 가이드해 드린다는 게 굉장히 힘드실텐데
    좋은 곳 많이 보여드렸군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04 22:52

      이거 아이패드로 한거예요. 저도 이 으낌 굉장히 좋아해요. 뭔가 옛날 생각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고 ㅎㅎ 가이드 한다고 나갔다가 저도 좋은 구경 많이 했지요 뭐 ㅎㅎ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2/03/05 15:58

    안내해드리러 나갔다가 안내 받기도 하셨네요. 다 그런거죠 뭐.
    사실 전 아직까지도 남산 타워 꼭대기엔 한 번도 안올라가봤는걸요. ㅋㅋ
    아이패드로 그린 칠판느낌 좋습니다. 이래저래 탐나는 물건이에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7 09:39

      아이패드 좋아요 ㅎㅎ 저는 나름대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집에서는 그림그리고 만화책을 보곤 하는데 그걸 본 친구는 왜 그 비싼걸로 그런걸 하냐고 하지만 낮에는 논문도 보고 PPT도 만들고 그래요 ㅎㅎ
      남산타워 꼭대기 저도 안가봤어요. 어쩐지 ... 돈 아까워어서 ㅎㅎㅎ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unow.tistory.com BlogIcon 유노 2012/03/05 20:18

    주말 계획에 참고해야겠어요...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liveis.tistory.com BlogIcon 산다는건 2012/03/05 22:52

    군 제대 후 친구녀석하고 서울을 여행한 게 기억나는군요.....얼마나 추웠던지...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8 23:36

      추울때 돌아다니면 힘들죠~ 저도 저 날 걱정했는데 다행이 따뜻했어요 :)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3/06 13:05

    저도 작년 서울 갔을때 친구랑 북촌구경 하기전 칼국수 먹었었는데... ㅎㅎ 그곳이 비원 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
    리움은 저도 좋아하는 곳. ^^
    칠판그림 넘 이뻐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8 23:32

      근처에 칼국수집이 좀 있더라구요~ 맛잇었어요~ ㅎㅎ
      리움 좋아요~ 사람도 그렇게 많이 없고, 재미있는 것도 많은 곳 같아요! 물론 보물들도 많고~~
      칠판그림 괜찮나요? 또 그려봐야겠어요 ㅎㅎ

  7.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applearea BlogIcon 사과 2012/03/07 15:25

    정말 capella님의 아기자기한 감성이 잘 느껴지네요. 한국가서 허겁지겁 뵈서 너무 아쉬웠어요. 잘 지내시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8 23:31

      잘지내요 ㅎㅎ 너와 다녀온 광화문 일대 이야기도 쓰고싶은데 ㅎㅎ 다음에 써야지 ㅎㅎ

  8.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pt27288.tistory.com/ BlogIcon 아믄도봉봉 2012/03/07 16:35

    캬 오랜만이지요 제가 그동안 블로그 활동을 좀 못하게 되는 사정이 있어서리 ㅎㅎㅎ
    암튼 저도 작년 가을 친구들이랑 북촌마을도 가고 서울 구경햇는데
    좋더라구요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본것같아서용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8 23:33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아몬드봉봉님 블로그 놀러가야겠네요 :)
      서울이 많이 변하고 있어요~ 새로운 곳도 많이 생기고, 예전엔 알려지지 않았던 곳들이 많이 알려지기도 하고. 늘 가까이 있다고 생각해서 안 찾아봤지만, 정말 멋진곳이 많은 것 같아요!

  9. addr | edit/del | reply ahme 2012/03/11 17:08

    ^^ 북촌이 사랑을 받아 기쁘긴 합니다만, 삼청동이나 인사동 꼴이날까봐 좀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이예요.
    즐거운 서울 유람 잘 봤어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8 23:34

      맞아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면 또 그만큼 안 좋은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서울의 멋진 곳들을 앞으로도 소개하고 싶어요 ㅎㅎ 저도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니면서 말이죠!

  10.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jiwonc.tistory.com/ BlogIcon Ji1 2012/03/13 00:48

    서울 살면서 안가본 곳들이 많네요. 회사가 남산 아래에 있음에도 리움 미술관을 한번도 안가봤어요. 우선 생각난 김에 리움 미술관부터 다녀와야겠네요.^^ 아이패드 유패드 어플로 쓰신건가요? 저는 요새 이것저것 어플을 시도해 보는 중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8 23:35

      네! 유패드요! 다른 어플 이것저것 해봤는데, 글씨 쓰긴 이게 제일 편해요~ 그림도 적당히 그리기는 편해요. 그림 그리는 어플 중에 세세하고 더 섬세하게 그릴 수 있는건 많지만 어쩐지 저랑 잘 안맞아요. 적당한 낙서 + 글에는 유패드가 제일 좋아요 :) 리움미술관 추천! 꼭 가보세요!

  1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oongsiri.tistory.com BlogIcon 딸뿡 2012/03/13 17:47

    아 귀여워. 새벽에 댓글 달고 싶었는데,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으니 저 귀여운 글들이 눈에 보여야 말이지 이히히..
    w상 대단한데 역시 배테랑은 뭐가 달라도 달라.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3/18 23:35

      맞아요 베테랑은 달라요! 4월에 또 오신데요~ 정말 오실 때 마다 새로운 곳을 가시는 것 같았어요 ㅎㅎ
      아~ 스마트폰으로 보면 잘 안보이는 문제점도 있군요 ^^;; 언니~ 블로그 복귀를 환영해요~

  1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herenow.egloos.com BlogIcon herenow 2012/04/08 22:41

    안녕하세요! 위에 보니 저도 아는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와...아이패드에선 저런 손그림+손글씨도 가능하군요.
    정말 정성이 들어간 포스팅, 좋은데요. 덕분에 저도 서울 구경 잘 하고 가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4/09 07:15

      반가워요~ 요즘 아이패드로 손그림+손글씨 쓰는거에 재미붙었어요. 마치 처음 스케치북을 잡은 어린이가 된것같아요 ㅎㅎ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조금씩 늘어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