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살표/: 두바이 (2007)'에 해당되는 글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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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4/28 사막에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4)
  3. 2007/04/23 두바이에서 쇼핑을 하자! - 2. SOUK MADINAT JUMEIRAH (4)
  영어회화 시간에 이야기를 하다보면, 외국 여행에 관한 이야기가 꼭 나오고, 그러면 빠지지 앉는 것이 "Culture Shock" 입니다. 제 차례가 돌아오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로 두바이에서 느낀 Culture Shock 입니다. 중동이란 지역이 처음이어서 그런지 모든게 다 쇼크였지만, 특히 쇼크였던 것은 생활속에 녹아있는 일부 다처제의 문화였어요.

  두바이에 머문 동안 머문 호텔은 "Taj Palace Hotel Dubai " 이라는 꽤나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처음 호텔 방문을 열었을 때 와~~~ 하고 깜짝 놀랐지요. 이렇게 좋은 곳이! 아파트 같은 구조였는데, 큰 거실 하나와, 주방, 큰 방 두개와, 작은 방 하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한 호실에 4명이 머물렀는데, 큰 방 두개에 두명씩 나눠 썼지요. 방도 매우 커서, 왠만한 호텔 방 하나 정도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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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방이 두개이면, 보통 이렇게 생각하지요.

"아~ 가족을 위한  구조 이구나. 엄마, 아빠가 쓰고 아이들이 쓰면 되겠네~~ "

  하지만 이 생각은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들었는데, 우리가 왕방 이라고 부르던 커다란 더블 사이즈 침대가 놓여있는 방은 남편과 첫쨰 부인을 위한 방이고, 왕비 방이라 부르던 싱글 침대(싱글이지만 거의 더블 수준) 두개가 있던 곳은 두번쨰 부인과, 세번째 부인을 위한 방이었습니다. 아 쇼크. 그리고 이게 방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매우 작은 방이 있었는데, 그 방은 ... 하녀 방이라고 장난으로 불렀는데, 알고보니 진짜 하녀방 이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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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개발 하는 그런 곳에 간적 있는데, 그곳에서 봤던 모델하우스 평면도 입니다. 정말 있었습니다. maid... 아래 사진은 분양하는 집의 외관 같은것 인데, 왠지 아라비안 나이트 에서 나올 것 같은 그런 아랍 분위기가 팍팍 나는 집이었어요. (실제로는 보지 못 했어요;;;)

  그리고 쇼핑몰에 갔을 때도, 아랍 부자 처럼 생긴 아저씨 한분과 그 뒤를 따르는 히잡을 쓴 부인 세명. 부인들 끼리 목걸이며 가방이며 고르고 이리 대보고 저리 대보고,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쁘지?" " 어, 잘 어울려 - " 라는 친구 끼리 할 것같은 대화를 하는 것 같이 즐겁게 쇼핑하더라구요. (그 아랍아저씨는 나중에 계산을 ;;;)

  그냥 생각하기엔, 다른 여자가 있으면 질투가 나서 어떻게 살까, 싶기도 한데, 그들에게는 당연한 문화이니까 그렇게 생활속에 스며들어 있나봐요. 사이좋게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였어요. 뭔가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신기했지요. 이런게 바로 culture shock. 제가 받은 가장 큰 culture shock는 이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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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sagein.net BlogIcon sagein 2007/09/23 19:24

    두바이는 건물을 지으면 다 두바이가 들어가나봐요..^^;; 일부다처제라.. 우리나라는 일부일처제여도 돈벌어 생활하기도 힘든데....아무리 생각해도 아랍은 신기한 곳이에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7/09/30 22:25

      맞아요. 근데 정말 돈있는 사람만 부인도 많을것같아요. 안그래서 어디 그 많은 처자식을;;;;

  2. addr | edit/del | reply 로망 2007/09/24 10:31

    부...부럽...orz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grey-chic.tistory.com/ BlogIcon 필그레이 2007/09/27 22:11

    컬처 쇼크...저도 두바이에서 느껴보고파요^^;;;;근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여러 부인네들 데리고...사실뭐 곱게 보이진 않겠어요.ㅡ,.ㅡ;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7/09/30 22:25

      그러니까요. 옛날에 사극 같은거보면 부인이 여럿이면 막~~ 싸우고 난리도 아니잖아요. 곱게 보이지도 않고. 언제 기회가 되면 두바이 가보세요. 앞으로 점점 멋있는 도시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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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두바이 사진들을 들춰보다가 문득 한장의 사진에 눈이 멈춘다. 사진만 봐서는 서울의 봄인지, 두바이의 겨울인지 알 수 없는 분홍색, 보라색의 예쁜 꽃들의 사진... 하지만, 이것은 12월 두바이에서 찍은 사진이다. 잘 보면 꽃들이 줄지어 피어 있는 것을 알 수있다. 이것은 꽃 들 밑에 물이 나오는 호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꽃들 뿐만이 아니다. 나무들 밑에도, 정원에도, 흙속을 보면 복잡하게 호스가 얽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막에 나무를 심고, 꽃을 심는다는 것,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꽃 한송이를 피우기 위해 호스로 물을 공급해야하는 이 곳, 그리고 그것을 하고있는 두바이. 그래서 이곳이 기적의 현장인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느낀 것. 아무런 노력 없이, 봄이면 피는 예쁜 꽃들을 바라보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잊고있었던 것에 감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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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oongsiri.tistory.com BlogIcon 딸기뿡이 2007/04/29 20:01

    두바이라는 말이 없었으면 몰랐을 뻔 했어요.
    세심한 capella님. 복잡하게 줄지어있는 호스는 언제 발견하셨대요? 사계절 덕분에 피고지는 꽃들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하는군요.
    그나저나 사계절이 점점 사라지는 듯 하여 슬픕니다. 여름이 반을 차지하고 있으니 흑.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7/05/02 08:12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다른 나무 밑에는 호스가 다 나와있었거든요;;;; 이번주 부터는 다시 더워진다지요? 정말 여름이 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2. addr | edit/del | reply 잿빛마녀 2007/05/01 11:53

    난 심심한 날 친구가 필요한 날 내 친구 오이냉국 만들어서 마셨어. 친구를!! -_- 아직도 냉장고에 잔뜩 쳐박아두고 안 먹는다. 정말 심심해서 만든 거 같아. 냉장고에서 썩겠어 이러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7/05/02 08:12

      친구를 마시다니!!! 계속 마셔 썩으며 아깝자나..ㅠ.ㅠ

JEMEIRA BEACH 근처에 위치한 SOUK MADINAT JUMEIRAH! 이곳은 인공 운하를 조성한 부지위에 호텔과 쇼핑몰이 위치한 거대한 리조트 단지입니다. 그 안에 있는 SOUK MADINAT JUMEIRAH 전통 시장의 모습을 한, 초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랍의 냄새가 풀풀 나는 전통적인 물품에서 부터 각종 인테리어, 옷, 장식품, 현대적인 물품들 그리고 카페와 레스토랑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쇼핑몰 뒤 쪽에 가면 낮이면 눈부신 하얀 모습을 드러내고, 밤이면 여러가지 색으로 바뀌면서 아름다움을 뽑내는 7성호텔 Burj al Arab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낮과 밤에 두번 갔는데, 낮과 밤의 모습이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어요. 특히 밤에는 바로 옆에 무도회장이 (무려 하늘이 뚤려서 위가 보인다는) 있어서 외제차가 계속 들어오고, 멋진 아가씨, 청년들이 나와서 소란스러웠고, 어디선가 풍기는 물담배의 냄새로 아찔 했어요. 하지만 낮에는 그냥 고급 쇼핑몰 같은 분위기. 가격은 비싸서 살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가 쏠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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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모습. 예쁜 조명들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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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모습. 아랍냄새가 물씬 풍기는 예쁜 소품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이곳에서 본 신기한 것 한 가지! 바로 사막의 모래를 이용하여 예쁜 색을 입히고, 유리병 안에 모래를 차곡 차곡 넣어서, 예쁜 그림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떤 티비에서도 소개되었다고 하던데... 자~ 직접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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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아트를 하시던 아저씨와 작품들...


   비싸다고 생각해서 안샀는데, 하나 사올껄, 하는 후회가.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 위에 이름도 모래로 새겨주고 그랬어요.

  어쨌든, 건진것은 없지만, 눈이 즐겁고, 마음이 신기한 쇼핑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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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lunastory.egloos.com BlogIcon 뉴욕제과 2007/04/24 18:19

    두바이... 가고 싶어요.
    예전에 두바이 첫 개항하고 이벤트 할 때 몇 번이나 티켓을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7/04/26 18:10

      언젠가 꼭 가보세요! 좀 더 나중에요 지금은 공사장 -_- 공사좀 많이 끝났을라나 모르겠네요 새로운 곳이었어요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oon5526.tistory.com BlogIcon 신짱 2007/04/27 02:22

    와- 가보고 싶네요 ㅜ_ㅜ)
    여행~